Web 2.0

블로거라는 건 말야…

한 사람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블로거’라는 자부심을 가지기도 한다.

쉽게 오만으로 변하기도 한다.

참 힘 없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누군가 치켜 세워 줄 때는 한 없이 기분이 올라가기도 한다.

블로그 안에서 정체성을 가졌다가도 하루에 몇 번씩이나 무의미를 느끼기도 한다.

이것이 블로거.

The Mac Feed

재미있게 블로깅을 할 수 있어 행복할 때가 있다.

무언가에 얽매이는 순간 불안하고 괴로울 때가 있다.

허리가 아파 몸을 비틀 때가 있다.

작은 글씨를 읽다 눈이 시려올 때가 있다.

삐죽 튀어 나온 목과 턱 때문에 아플 때가 있다.

이것이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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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미투데이와 개인 블로그 사이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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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상자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그 소식을 정리해서 개인의 일상을 담는 블로그에 담을 것인지, 아니면 트위터, 미투데이와 같은 마이크로 웹로그에 담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

짧은 소식을 편하게 마이크로 웹로그에 전송해 버릴 것인지, 아니면 개인 블로그에 남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다.

개인 블로그에 담으면 기록의 가치는 올라가지만 누군가가 보기 위해서는 번거로운 작업(링크 클릭, 주소 입력 등)을 거쳐야 한다.

마이크로 웹로그에 담으면 기록하는 그 순간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지만 기록 자체는 금방 지나가 버린다.(이슈거리가 되지 않는 평범한 주제일 경우)

기록의 가치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순간의 공유를 선택할 것인가?

덧. 일기장에 기록하는 것과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 만큼의 큰 차이는 아니지만, 마이크로 웹로그가 대세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기록으로 남겨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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