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한 책인데 이제서야 읽게 되네. 추천해준 태원 감사. 일본전산 이야기. 170쪽. 쌤앤파커스. 2009
2014-05-16
한번 해보라는 말씀에 Exchange 설치를 시도해봄. 스냅샷을 찍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해봄. 동시에 두 대의 머신에 익스체인지 서버 설치를 돌렸다가 오류가 나서 진행하지 못함. 한 주 내내 9시부터 6시정도까지 근무. 6시쯤 되니 또 전화가 옴.
VPN을 받아서 주말에 연결해보신다고 함. 집에서 VPN으로 작업하시는듯.
2014-05-19
한 주의 시작. 야간 작업이 있다는 메일을 받음. 아침에 오랜만에 운동을 5분 정도 뛰고(점점 늘려나가야겠다) 빨래를 돌리고 있으니 전화가 왔다. 오전에 세미나(러닝웨이에서 MS 개발 전략에 대해 삼성 사원들에게 설명)가 있으니 얼른 가서 IP만 설정해 놓고 오라는 말씀이 있었다. 지난 번에 윈도우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서 Workgroup 상태로 IP만 임시로 할당해 놓았다. 사전 설치 작업을 해놓긴 했는데, AD에 물리는 것은 겁이 나서 하지 못했다.
오늘 CCZ에 들어가서 보니 CCZ~~ 로 시작하는 컴퓨터 이름이나, Hyper-V에서 HV_CZMDB01 등의 명명 방식을 보고 바로 따라서 고쳤다. 링크서버에는 접속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에 원격 세팅을 보니 별 문제는 없었다. 첫 야간 작업이라 저녁에 직접 CCZ에 방문할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기술을 배우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모른다고 닥달해서 기분이 나쁘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180만원 남짓한 돈을 받고 트레이닝도 제대로 되지 않아 가슴이 아프다. 쉬는 시간이 많지만 구체적으로 몇시부터 몇시까지 작업이 어떻게 되는지 전달받지를 못하고, 그저 필요할 때에 그때그때 부르니 내가 뭘하고 있는건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게 내가 아는 것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일일 테지만. 문자나 전화, 그리고 이메일에서 묻어나는 짜증과 도움이 안되는 놈! 불평들은 슬슬 나까지 화가 나게 한다. 모르는 게 죄는 아니라고 했는데, 잘못이 되고 있다.
오늘 아이피 대역 같은 경우도 데이터로 전혀 정리해준 적이 없고 그저 흘러가는 이야기로 들은 것인데 제대로 알려줬는데 챙겨준 것처럼 이야기해서 마음이 상했다. 그런 것들을 꾹 참고 말씀해주신대로 아이피 대역을 맞췄는데, 이게또 맞지 않아 확인해서 황급히 내 생각대로 바꾸는 일이 있었다. 오전에 부리나케 맞춰 놓으니 또 불평이 섞인 메일이 날아왔다. 고객보다 더 귀찮은 고객이라는 느낌이라 가슴이 답답~하다.
스승의날에 챙겨둔 초콜릿이 아까워지고 있다. 임시사무실 쪽의 냉장고에 포스트잇을 붙여뒀는데. 전달해드리지 못할 수도…

미련하게 사무실에서 계속 기다렸다. 더워 죽는 줄 알았다. 결국 CCZ에 도착해서(삼성 및 MS 분들과 술먹고 오셔서 작업) SQL 서버를 클러스터링으로 작업. 멋있었다. 작업이 새벽 2시쯤 끝나고 근처에서 설렁탕을 먹고 택시로 집에 왔다. 스승의 날 때 전해드리지 못한 편지와 초콜릿도 전달해 드렸다.
2014-05-13 VSP 장비 설치, 두 이사님과 미팅(위 사진은 13일에 찍은 것들)
오전에는 정신이 없었음. 총 8분 정도가 웅성거리며 VSP 설치에 몰려옴. 엔지니어 2분 중 한분은 나와 비슷한 나이로 보이고, 한분은 나이가 많으신 차장님 급. 하드디스크가 초과 발주되었다며 시게이트 하드를 뭉텅 빼가는 모습이 그리 좋게 보이지 않았음. FC 케이블도 가져오지 않아 문제 발생. 내일 엔지니어분들 FC 연결해주기 위해 오전에 다시 오기로.
오후에 두분 이사님과 휴네SO 근처 커피숍에서 만나뵘. 사무실이나 사업 방향이라든가… 앞으로의 방침에 대해 이야기. 논의가 끝나고 조SS이사님 PC를 던져주셨는데 사무실에 놔두고 윈도우 7 및 오피스 2013 설치를 하고 나니 10시 가까이가 됨. 원래 태원이가 오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취소가 됨.
2014-05-14 Exchange Server 2013 설치 사전 준비.
답답했음. VSP와 FC케이블 설치가 오래 걸림. 끝날 시간이 되니 처음으로 FC 어댑터 드라이버 설치. HP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음. 하지만 처음이라 고생을 함. 아무도 알려 주는 사람이 없음. 그냥 하라고. 음… -_-;; 역시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구나. 그리 친절하지 않다. 오히려 거만하고 쉽게 내버리는 느낌을 줘서 이사님께 실망감을 느낌.
세팅을 겨우겨우 끝내고 효성의 엔지니어에게 VSP와 서버 연결 방법을 물어봄. MPIO 서비스를 올린 후, 디스크 관리자에서 스토리지 찾기로 연결을 하고, 장치 관리자에서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 스트레스 이빠이 받은 날.
참고로 전산실에서 제습+에어컨 기기가 고장이 나서 난리였다고 함. TM 서버가 문제가 생겼다고 하는데, 점심을 먹고 있을 때 TM 서버 하드디스크까지 나가서 다시 켜서 교체하는 헤프닝이 생김. 5시 30분 퇴근.
2014-05-15 스승의날 – Lync Server 2013, Office Web Apps Server 2013 설치 사전 준비.
어제보다는 상황이 조금 나았다. 억한 감정들을 접고 스승으로 모시기로 한 이사님께 감사 편지를 작성. 집에 소중히 보관해둔 초콜릿도 꺼내옴.(하지만 오늘 오시지 않아 전해드리지 못함) 오전에 거의 끝내고 오후에 전화를 했으나 잘 연결되지 않음. 그냥 TechED 2014 키노트 영상을 서피스에 틀어놓고 보고 있었음. 4시 30분에 사무실에 돌아옴. 이사님께 전화가 와서 노트북에 설치되어 있던 오피스 버전을 낮추고 Visual Studio 2012와 Lync 2010을 설치해달라고 함. 편의점에 들러 요깃거리를 조금 사서 다운로드하고 업데이트를 함. 7시 반쯤 완료하고 집에 왔더니 8시.

2014-05-12
출근: 전날 밤 10시 정도에 잤기 때문에 개운한 컨디션으로 출발. 9시쯤 서초 지하철역을 지나갈 쯤 이사님께 전화가 옴. ‘이사님 미국 가셨어요?‘로 시작하는 문자를 보내려다가 말았는데 다행. DD전자 건으로 바로 간다고 하심. AD에 대해 살펴봤냐는 물음에 ‘아…네’ 하고 떨떠름하게 대답. 직접 설정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좀 답답하다. 10시 30분에 CCZ 미팅이 있다고 하셔서 사무실에서 기다리기로 함. 클라이언트 USB도 말씀드리니 8개 정도를 구매해야 한다고 하심. 효성 세미나 끝나고 가방을 챙겨뒀냐는 말씀에 아니라고 대답. 챙겨 놓을 것을 그랬나? 다른 고객사에 줄 가방이 있다고 하심. 좀 애매한 부분이 이런 부분. 물론 내가 챙겨두면 좋았겠지만 지시를 받지 못했는데 추후에 그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가 있음. 다음에는 미리 챙겨두도록 하자. 10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웹서핑을 하고 있었음. 사무실로 오셨다가 함께 갈줄 알았는데, 10시 30분이 되었을 때 ‘CZ으로 갈까요?’ 문자로 물어보니 화가 나신 듯,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심. 그래도 가야 되지 않을까요 하니 재차 오지 말라고 말씀하심. 아… -_-;; 다음번에는 사무실에서 주구장창 기다리지 말자. 나도 참 한심하다. 내일은 VSP 설치 및 스토리지 설치를 하러 CCZ에 온다고 함. ‘당연히 참석해야지’ 내일 뵙겠네. 전화 후에 크게 스트레스를 느낌.
오전: 아침의 실수를 곱씹으며 AD의 DNS 설정에 대해 찾아봄.
점심~오후: 석봉토스트로 점심을 떼우고 결국 역방향 조회에 성공.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wpvideo tkgEfnWs]
2014-05-09 (사진은 어제 예비군 훈련에서 찍은 것)
어제 이야기: 어제는 되게 추웠다. 비가 내릴 것 같아서 우산을 들고 갔는데 비가 금방 그쳐서 쓸 겨를이 없었다. 야상을 입지 않아 오전 훈련에서 덜덜 떨다가(그래서 언제 마치는지만 궁금해하고 있었다.) 예비군이 끝난 뒤에는 집에 와서 태원이와 봉추찜닭을 먹었다.
출근: 오늘 VSP 설치한다는 생각에 10시까지 가야지 하고 출발했지만 새벽내내 태원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다 보니 아침에 너무 피곤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발해서 10시 30분쯤 도착했다. CCZ대리님 전화걸어서 기기가 왔는지 물어보니 다음 주 화요일이나 한다고 한다. 이런 정보가 나에게는 거의 마지막에 들려오거나 잘 전달이 되지 않아서 고객사에 직접 물어봐야 하는 상황이 그리 탐탁지 않다. 면세점에서 사용할 윈도우 8 머신에 대한 논의가 월요일에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오전~오후: 넘 잠이 와서 잠시 눈을 붙였다. 12시부터 2시 반 정도까지 눈 깜짝할 새에 시간이 지나갔다. 윈도우 서버 설치&구성 책을 읽는 중. 이것도 금방 읽어야 할텐데. 태원이가 마치는 시간에 맞춰서 서피스 RT를 받아야 해서 꼼짝없이 사무실에 갇혀 있다. 눈이 너무 피곤하고 그래서 힘든 시간. 트위터 등을 보니 세월호 유가족이 KBS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갔는데, 유신 정권 시대에 나올 법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서 한스러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