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3 VSP 장비 설치, 두 이사님과 미팅(위 사진은 13일에 찍은 것들)
오전에는 정신이 없었음. 총 8분 정도가 웅성거리며 VSP 설치에 몰려옴. 엔지니어 2분 중 한분은 나와 비슷한 나이로 보이고, 한분은 나이가 많으신 차장님 급. 하드디스크가 초과 발주되었다며 시게이트 하드를 뭉텅 빼가는 모습이 그리 좋게 보이지 않았음. FC 케이블도 가져오지 않아 문제 발생. 내일 엔지니어분들 FC 연결해주기 위해 오전에 다시 오기로.
오후에 두분 이사님과 휴네SO 근처 커피숍에서 만나뵘. 사무실이나 사업 방향이라든가… 앞으로의 방침에 대해 이야기. 논의가 끝나고 조SS이사님 PC를 던져주셨는데 사무실에 놔두고 윈도우 7 및 오피스 2013 설치를 하고 나니 10시 가까이가 됨. 원래 태원이가 오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취소가 됨.
2014-05-14 Exchange Server 2013 설치 사전 준비.
답답했음. VSP와 FC케이블 설치가 오래 걸림. 끝날 시간이 되니 처음으로 FC 어댑터 드라이버 설치. HP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음. 하지만 처음이라 고생을 함. 아무도 알려 주는 사람이 없음. 그냥 하라고. 음… -_-;; 역시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구나. 그리 친절하지 않다. 오히려 거만하고 쉽게 내버리는 느낌을 줘서 이사님께 실망감을 느낌.
세팅을 겨우겨우 끝내고 효성의 엔지니어에게 VSP와 서버 연결 방법을 물어봄. MPIO 서비스를 올린 후, 디스크 관리자에서 스토리지 찾기로 연결을 하고, 장치 관리자에서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 스트레스 이빠이 받은 날.
참고로 전산실에서 제습+에어컨 기기가 고장이 나서 난리였다고 함. TM 서버가 문제가 생겼다고 하는데, 점심을 먹고 있을 때 TM 서버 하드디스크까지 나가서 다시 켜서 교체하는 헤프닝이 생김. 5시 30분 퇴근.
2014-05-15 스승의날 – Lync Server 2013, Office Web Apps Server 2013 설치 사전 준비.
어제보다는 상황이 조금 나았다. 억한 감정들을 접고 스승으로 모시기로 한 이사님께 감사 편지를 작성. 집에 소중히 보관해둔 초콜릿도 꺼내옴.(하지만 오늘 오시지 않아 전해드리지 못함) 오전에 거의 끝내고 오후에 전화를 했으나 잘 연결되지 않음. 그냥 TechED 2014 키노트 영상을 서피스에 틀어놓고 보고 있었음. 4시 30분에 사무실에 돌아옴. 이사님께 전화가 와서 노트북에 설치되어 있던 오피스 버전을 낮추고 Visual Studio 2012와 Lync 2010을 설치해달라고 함. 편의점에 들러 요깃거리를 조금 사서 다운로드하고 업데이트를 함. 7시 반쯤 완료하고 집에 왔더니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