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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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세라 그룹의 명예 회장으로 27세에 창업한 후 세계 100대 기업으로 키운 ‘이나모리 가즈오’가 위에 보이는 책의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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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경영철학을 전수하기 위해 시작한 경영모임 ‘세이와주쿠(seiwajyuku)’에서 소개한 내용들 중 가장 대표적인 16가지를 중심으로 책을 엮은 것이다.

책의 초반에는 자신이 경영했던 교세라를 예를 들어 경영자가 가져야 할 자세와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있다. 본문에서는 4개의 섹션에서 사례를 4가지씩 든 형태이다.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경영자가 가져야 할 마음과 자세, 알찬 회사가 되기 위해 짚고 넘어가야 할 1,2장.

노사간의 단합 방법과 직원들의 경영자 의식을 심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3,4장이 이 책의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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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이나모리 가즈오가 각기 다른 고민을 안고 있는 경영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을 찬찬히 들어 보면, 이익은 기업의 근본적인 목적이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각 질문자별로 자신의 현 상황과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하는데, 이에 대해 이나모리 가즈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극히 현실적인’ 해답을 알려 준다. 이러한 조언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나는 극히 평범한 학생으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잠시 생각했다. 세계적으로 불황이 심화된 현대에 경영자들이 어떤 고민을 갖고 있으며 어떤 기업에 몸 담았을 때 내가 힘써야 할 부분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지금 기업 경영으로 골머리를 앓는 분들에게 약간의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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