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공부는 즐겁다. 나도 몰랐던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도 있고 내가 그동안 옳다고 굳게 믿어 왔던 편견이나 망상들을 다시 한번 검토하게 해 주니까 말이다. 특히나 성공학이나 인간 관계에 얽힌 내용의 심리학 책이 많은데 그런 책들은 너무도 흔하고 쉽게 말을 툭툭 던지는 경향이 있어서 크게 신뢰하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느낀 것은 미국/유럽 등의 정통 심리학 책이다. 이 책들은 심리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거나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때 구체적인 ‘치료’방법을 제공해준다. 하지만 내가 해당하는 경우에 대한 답들을 듣더라도 완전 치료까진 힘들고 조금은 굴레를 벗어나게 해 주니 다행스럽게 느껴진다.

덧. 억지로(?) 블로그 글을 쓰는 것도 하나의 강박관념 때문일까. 내 생각으로 이에 대한 치료법은 얼른 글을 쓰고 컴퓨터를 끄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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