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치료하러 가는 전후 어린이, 가슴엔 꼬리표를 달고 들것에 실려가는 소녀의 눈빛엔 형용할 수 없는 애수가 서려있다.
치료
심리학-
공부는 즐겁다. 나도 몰랐던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도 있고 내가 그동안 옳다고 굳게 믿어 왔던 편견이나 망상들을 다시 한번 검토하게 해 주니까 말이다. 특히나 성공학이나 인간 관계에 얽힌 내용의 심리학 책이 많은데 그런 책들은 너무도 흔하고 쉽게 말을 툭툭 던지는 경향이 있어서 크게 신뢰하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느낀 것은 미국/유럽 등의 정통 심리학 책이다. 이 책들은 심리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거나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때 구체적인 ‘치료’방법을 제공해준다. 하지만 내가 해당하는 경우에 대한 답들을 듣더라도 완전 치료까진 힘들고 조금은 굴레를 벗어나게 해 주니 다행스럽게 느껴진다.
덧. 억지로(?) 블로그 글을 쓰는 것도 하나의 강박관념 때문일까. 내 생각으로 이에 대한 치료법은 얼른 글을 쓰고 컴퓨터를 끄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
상처가 다 나아 갑니다.
25일날 밤에 다친 뒤로 약 2주가 흘렀습니다. 현재 저는 치료를 위해 외출을 나와서 잠시 PC방에 들린 상태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병원을 들러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무슨 연고가 3만5천원이나 하는지 원..
정말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교훈을 몸으로 느끼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