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74-409 시험 덤프를 좀 보다가 점심 때 해장국을 먹음. 가격도 그렇고 무난한듯. 오후에 CCZ모터스 방문. 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았음.
CZ에서 IT를 담당하는 대리님과 이사님 두분이 이야기하는 것을 옆에서 들음. 여러 요구 사항들을 노트하고 5/1이나 6/1 정도에 300명 정도 참가하는 전체 교육에서 각종 활용법을 알려달라는 이야기를 들음.
문제는 이사님 두분이 1인 사무실 쪽에 와서 시작. 의자가 2개 밖에 없으니 나는 휴게실에서 시험 공부를 하고 있다가 시간이 많이 흘러 들어와보니 BitLocker 걸린 컴퓨터의 암호 해제 관련 문제가 있었음. 이를 해결하니 이전부터 문제가 되었던 이체 내역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음. 1억원이 넘는 돈이 4월 2일에 이체가 되어 이체확인증 스크린샷을 잡았지만 실제 오늘(7일)이 되어서 다시 조회를 하니 감쪽같이 사라진(나타나지 않을 뿐일수도) 것. 멘붕에 빠진 두 사람 가운데에서 나도 크게 놀람.
내일 오전에 은행에 가서 확인하기로 하고, 퇴근 길에 BSJ부장님+김명신부장님이 마시고 있는 치킨뱅이에 이사님과 함께 가서 이야기를 나눔. B부장님과 김명신부장님 금방 나가셨는데 우리도 조금 더 이야기 하다가 나옴. 이사님은 B부장님과 다시 만나시는 듯.
위기가 있고, 나를 믿어주는 분들이 있어서 좋긴 한데 앞으로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달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