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2 아 다적었는데… 날려버림. Tumblr는 autosave 기능이 별로인듯.

오전: 중민대리님과 만남.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일본에서 사온 맥북프로 레티나(사양이 ㅎㄷㄷ… 램이 16GB인 듯.)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그 가격에 걸맞게, 내가 가져온 맥북에어와는 해상도가 엄청나게 차이가 났고 모니터의 화질이 최상급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이사님이 잡코리마 미팅으로 늦으셔서 오시기 전 삼십분 정도 중민형과 이야기를 했다. 이사님에 대한 소개라든지, 이사님 도서가 진행 가능한지 등을 물었다.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와서 점심 식사에 앞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점심: 오토코라고 하는 일식집에서 짭잘한 반찬에 찌개와 밥을 먹었다. 제법 오랜 시간 동안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와 이사님이 푸쉬하시는 서버 책 집필 등을 논의했다. 뇌를 자극하는 C# 책이 HB미디어에서 입문서로 자리하고 있어서 이사님 도서가 기획회의를 통과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그 다음 레벨로 보는 책으로 계획이 되었나 보다. 물론 샘플원고나 목차에서 원하는 퀄리티가 나오지 않으면 성사되기 힘들겠지만.

오후: 점심먹고 헤어지는 길에 현재 중민형의 상황 등을 들었다. 나도 배우는 입장이지만 종이책 분야로 다시 옮겨온 만큼 승부를 볼 생각이라고 하셔서 남자답게 달려봐라고 말씀드렸다. 사무실로 와서는 이사님과 의논해서 발표 자료를 조금 더 보강했다. 기업에 맞는 컴퓨팅 정보를 알려줄 때 AD등의 개념을 알려주는 것보다 실제 업무에서 쓸만한 팁을 알려주는 게 더 낫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조금 더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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