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멀리서 받기느낌, 잡담 / 계모, 권점화, 수화기 바깥이나 집 안에 있을 때, 권점화씨의 전화가 오면 일단 수화기를 귀에서 멀리 한다. 그리고 조용히 그가 하는 이야기를 듣는다. 항상 그렇지만, 자신이 할 이야기만 하고 끊는 모습에 매번… 매번… 실망한다. 그가 나의 가족임을 부끄럽게 여긴다.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