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이 인생을 좌우한다고 누군가는 말했다. 나는 아직도 머리카락을 계속 매만지는 버릇을 아직도 고치지 못했다. 초등학교때부터 불안에 휩싸일 때 마다 하던 것이 습관이 되었다. 어릴적에 그러한 강박관념을 갖고 있던 만큼 성인이 되어서도 가슴 속에 숨어있는 응어리가 다 풀리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무의식중에 나타나는 이런 행위들이 나의 습관을 만들고 내 인생을 엮어 간다. 가슴속의 불안을 조금씩 삭힐 수 있는 새해가 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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