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 SH과 함께
2009-11-23 오후 4:45
대한민국 IT史 100 … 김중태님의 책을 많이 읽어 봤지만, 이번처럼 재미있는 책은 없었던 것 같다.
이 책은 독특하게도 우리나라 IT 의 역사를 다큐멘터리 식으로 엮어 놓았다. 그래서 특정 분야에 대한 정보의 수집보다 우리나라 IT 의 역사에 대한 총체적인 흐름 파악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어떻게 이러한 자료들을 모두 수집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많은 사건과 첫 발자국들이 꼼꼼히 기록이 되어 있다.
내가 흥미롭게 읽은 부분들은 주로 ‘나도 체험했던’ 일들을 이 책을 통해 재발견하는 것이었다. 과거의 일들을 떠올리는 일은 즐겁다. 나는 386 컴퓨터를 접하고, 집에서는 펜티엄 계열로 PC를 사용해 왔다.
이후 PC통신을 접하고, 인터넷을 처음 사용해 보고, 지금에 와서는 블로깅까지 수많은 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IT 발전사는 조금씩 전진해 왔다.
대한민국에 IT 라는 생소한 개념이 알려지고 퍼지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기념할 만 한 100가지 꼭지들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처음에 한글 서체를 개발하는 데 많은 힘을 소모했다는 짧은 기억들이, 이 책을 만나면서 확대되고 자세해지는 과정이 즐겁다.
중간중간 보여지는 내가 모르는 뒷 이야기들이나 비용/시간/장소 제약으로 접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한 설명을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재미있는 이 책을 읽게 해 준 위드블로그 팀에 감사의 메시지를 보낸다.
40여년 대한민국 IT 역사 재발견 – 대한민국 IT史 100 더 읽기"
아직도 메모리카드나 하드 램등이 PC화면으로 어떻게 표시되고 그것이 계산했을때 어떻게 나오는지를 모르는 바보들이 사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16GB짜리 샌디스크 메모리스틱프로 듀오를 샀는데 왜 14Gb로 나오느냐고 따지는 병신들을 보면 어이가 상실이다.
저런 녀석들이 메모리스틱듀오를 16GB짜리를 산 건 단 하나 PSP를 커펌을 해 불법게임을 다운로드 받으려고 하는 것이 이유인데 저런 디지털기기에 기본상식도 없는 애들이 커펌은 어떻게 할까?
커펌을 하고 난 후엔 또 어떻게 게임을 다운받으며 유지하고 업그레이드를 해 나갈까?
정말 답답하다.
나도 처음엔 잘 몰랐어.
그런데 검색해서 하나씩 배워갔다.
허나 저 링크에 댓글 남긴 사람중 14GB운운하는 바보들은 왜 인생을 거렇게 사는 거야?
검색도 안해봐?
자신이 무슨 기기를 샀으면 그 기기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지…
일본사람들 봐라.
차에 대해 빠삭한 거.
이니셜D같은 망가가 괜히 나오겠나?
미국,영국인들을 보라고.
저 세나라 사람들은 왠만해선 차를 직접 수리해.
그러기에 클래식카에 가치를 알아보고 튜닝도 하고 그러지.
무슨 NBA스타나 헐리웃배우도 아니면서 비싼차사서 다시 전문튜닝업체에 돈주고 튜닝하겠냐?
다 지네가 한다고.
차량에 플스2나 3도 설치하고 컴퓨터도 설치하고 무선인터넷도 달고 유선도 달고 다 하는데 한국인들은 그거 할 줄 몰라서 튜닝업체 가던지 헌대에서 차에 무선인터넷달아줄때까지 기다리지.
자기 차를 수리할 줄을 몰라.
네비게이션으로 노래방하고 고스톱치느니 플스3 설치해서 갓오브워하겠다.
메모리카드를 하나 사도 어떻게 다루는지 모르고 네비게이션 사도 설치 할 줄 모르고 차를 사도 수리 할 줄 모르고 컴퓨터사도 사소한 하드하나 달 줄 모르고………..
저런 것들이 남한테 ‘문제해결 의지가 없다’느니 스스로를 ‘디지털레볼루션에 코리언 이기주의자’라느니 ‘선지자’라 느니…………
정말 미치겠다.
애플에서 새로 나온 운영체제 Snow leopard가 나왔을 때, 사람들은 ‘이 OS를 깔면 용량이 13GB나 불어난다’고 광고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죠.. 이전까지의 Mac OS에서는 하드 용량을 ‘1GB=1024MB’로 계산했지만 Snow leopard는 ‘1GB=1000MB’로 계산하죠.
이런 기본적인 상식조차 모르는 것들이 자칭 ‘IT 전문가’로 통하는게 어이없는 따름입니다.
할 말을 잃게 하는 일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