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mond
아크몬드 웹사이트(archmond.net) 업데이트 했습니다
아크몬드라는 닉네임을 처음 바꾸고, 웹사이트를 만들어 놓은 지도 참 오래 되었네요. 제대하고 나서 계획했었던, 웹사이트 업데이트를 이번에 완료했습니다. 웹사이트 서버도 그동안 골빈넷에서 서비스 받다가 이번에 리스로 옮겼구요.
한글로 메뉴를 바꾸고 쓸데없는 것들을 빼서 깔끔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번 업데이트 특징이 웹2.0 서비스와의 결합(?)입니다.
- 평소에 잡담거리를 올리는 미투데이와 잡담을 연결
- 라스트에프엠의 Recently Listened Tracks을 내가 좋아하는 음악에 연결
- 웹상의 즐겨찾기 저장 공간인 마가린을 추천 사이트에 연결
이렇게 해서 채우기 힘든 페이지들을 어떻게든 만들어 냈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다 새로 구상해서 새로 만들까도 했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이것도 보통 일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그냥 이 디자인으로 계속 가려고 합니다.
메시지 보내기 메뉴를 초기화 했습니다. 웹사이트에 들리시면 꼭 메시지 하나씩 남겨 주세요.(아예 이곳 방명록을 저곳과 연결해 놓을까 생각 중입니다)
아크몬드 웹사이트(archmond.net) 업데이트 했습니다 더 읽기"
하자아이닷컴 마이시작페이지에 링크되었네요
오늘, 포스팅을 마치고 잠에 드려고 할 때…(밤을 새서 아침에 잡니다^^;)
리퍼러 로그를 통해 850205님의 마이시작페이지에 비스타관련 해서 링크되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 수~~~~많은 링크들 중에서도 ‘비스타 관련’ 링크로 제 블로그가 등록되어 있어서, 조금은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PC사랑과의 인터뷰
PC사랑 조진광 기자님의 요청으로 ’07년 12월20일쯤 3,4일 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인터뷰를 작성했습니다. 인터뷰는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이었는데, 저를 조금이라도 더 소개하고픈 마음에 생각나는대로 다 적었답니다. 질문의 내용은 저에 대해서, 그리고 블로그와 비스타에 대해서 묻는 것들이었습니다.
인터뷰 요청을 늦게 받아서 촉박한 시간 안에 작성하느라 저녁에 내무실에서 쓰기도 하고, 시간이 나는대로 답변하는 데에만 집중했습니다. 다 써서 보내고 나니 부끄러운 점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어떻게 보면 제 블로그 자체에서도 저의 헛점이 많이 들어나고 미숙한 부분들이 숨김 없이 드러나 있습니다. 저도 윈도우 비스타에 대해 다 알고 글을 쓰는 것은 아니랍니다. 다루고 싶은 부분이 생겼을 때, 자료를 모으고 직접 만져 보고 주변의 조언을 얻어서 하나씩 배워 갑니다. 이 부분들을 모아 포스팅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쓰고 나서 살펴 보면 어색하거나 이치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이런 부끄러운 부분을 감수하면서도 글을 올리는 건 단순히 ‘재미있어서’와 ‘좋아서’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인터뷰의 마지막 부분에서 블로그를 권하는 글을 적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기도 했구요.
제 블로그에서 ‘사람을 대하는 기준은 한가지 – 블로거인가 블로거가 아닌가’라는 슬로건을 오래 내걸었습니다. 블로그를 하세요.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많이 권합니다.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에 관해서 써도 좋고, 가쉽거리나 일상 생활을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성과가 없다고 하더라도 그간 꾸준히 포스팅 했던 글들은 오랜 추억이 되어 남을 겁니다. 저는 부디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미숙하지만 용기를 내어 봅니다.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더 나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으면서 말이죠.
덧붙여서: 그러고 보니 인간 박광수(아크몬드)가 잡지에 나온 것은 처음이군요. 인터뷰 내용 전부를 올리는 것은 다음달이나 그 이후로 하겠습니다. 질문 내용이 상당히 괜찮아서 나중에 제 웹사이트인 archmond.net 에서 소개 about 페이지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중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제가 이 글을 쓰는 지금은 2007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입니다. 아마 2008년이 시작한 지 한참 될 때 이 글을 보여드리게 될 것 같은데 조금(?) 시기가 늦어진 것은 애교로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복지단 수병(해군 사병을 일컬음)이다 보니 ‘마감’이란 말이 참 친근하게 들립니다. 군생활에 있어 마지막 고비인 이번 겨울만 넘기면 제대일이 코 앞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추운 날들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군대에 있는 동안에도 저에 대해서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신 덕에 2007년 한해에도 큰 결실들(하나, 둘)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윈도우 비스타도 출시되고 그에 따른 사람들의 반응을 볼 수 있어서 중요한 한 해 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여러 애로사항 때문에 관심이 많이 식었지만 MS의 새로운 운영체제의 중요성은 아직 뜨겁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관리에 관해서 뒤돌아 보면 참 소홀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상병으로 진급했던 4월 이후로는 외박 및 휴가때가 되면 놀기 바빠서 포스팅은 미뤄 지거나 흐지부지 된 것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한 달에 포스팅 한 두개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어찌어찌 됐든… 한 해가 다 가고 이렇게 한 해를 마감합니다. 다가올 2008년에도 윈도우 비스타와 아크몬드를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