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공사 중인 문화센터의 모습. 거제도에서 있었던 일들이 생각난다.

2010-06-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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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엄청 잘 먹었던 아이셔…

먹다가 토 하는 줄 알았다..(하지만 추억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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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큰빛미술학원. 어렸을 때도 자주 오진 않았지만, 근방에 몇번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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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처럼 드나들던 엔터존도 달라졌다. 배고픈 시절의 아이스티 맛이 생각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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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와 시간

군대에 들어온 지도 650일 이상 지났다. 그러고 보니 2006년 4월 입대한 일도 가물가물해 졌다. 그만큼 처음의 결의도 희미해졌다. 처음엔 아마 1년만 고생하자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지금은 2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많이 살만 해져서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제대하고 나면 뭘 하게 될까? 4달 후에 일어날 일들이 두렵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한다.

ps. 650일 이란 시간 동안 내가 겪었던 일들과 감정들과 시간들이 일기 속에 모두 담겨 있다. 일기 쓰는 버릇을 들인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최근 들어서는 일기에도 내 마음을 다 담지 못할 만큼 게을러져서 큰일이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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