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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9 (사진은 어제 예비군 훈련에서 찍은 것)

어제 이야기: 어제는 되게 추웠다. 비가 내릴 것 같아서 우산을 들고 갔는데 비가 금방 그쳐서 쓸 겨를이 없었다. 야상을 입지 않아 오전 훈련에서 덜덜 떨다가(그래서 언제 마치는지만 궁금해하고 있었다.) 예비군이 끝난 뒤에는 집에 와서 태원이와 봉추찜닭을 먹었다.

출근: 오늘 VSP 설치한다는 생각에 10시까지 가야지 하고 출발했지만 새벽내내 태원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다 보니 아침에 너무 피곤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발해서 10시 30분쯤 도착했다. CCZ대리님 전화걸어서 기기가 왔는지 물어보니 다음 주 화요일이나 한다고 한다. 이런 정보가 나에게는 거의 마지막에 들려오거나 잘 전달이 되지 않아서 고객사에 직접 물어봐야 하는 상황이 그리 탐탁지 않다. 면세점에서 사용할 윈도우 8 머신에 대한 논의가 월요일에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오전~오후: 넘 잠이 와서 잠시 눈을 붙였다. 12시부터 2시 반 정도까지 눈 깜짝할 새에 시간이 지나갔다. 윈도우 서버 설치&구성 책을 읽는 중. 이것도 금방 읽어야 할텐데. 태원이가 마치는 시간에 맞춰서 서피스 RT를 받아야 해서 꼼짝없이 사무실에 갇혀 있다. 눈이 너무 피곤하고 그래서 힘든 시간. 트위터 등을 보니 세월호 유가족이 KBS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갔는데, 유신 정권 시대에 나올 법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서 한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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