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이다…
지난 달 25일 전역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났다. 그 시간 동안 난 무엇을 했을까?
3,4일 정도는 각각 휴가 나온 친구, 어릴 적 친구들을 만나 밖에서 놀고 돈 쓰느라 정신이 없었다.
내가 이처럼 계획성이 없는 사람인 줄은 정말 몰랐다. 불안감이 조금씩 찾아오고 있다.
만성적인(?) 불안감이다. 입대 이전에도 이 불안감이 내 마음 속에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군대를 나오고 나니 더 이 증상이 심해진 것 같다.
놀다가 집에 와서는 오로지 컴퓨터 앞에서만 지내고 있다. 그마저도 쓸데없는 것들을 하느라 포스팅을 많이 하지 못했다.
이런 조급함들 모두, 안정적인 생활 기반이 빨리 다져져야 없어질 텐데..
빨리 일을 진행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