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시청하며 먹은 빵들. 우리 동네에 새로 생긴 뚜레주르.
(포장된 빵에 날파리가 있는 것이 있어서 말해줬더니 주인 내외가 굉장히 미안해 했다)
2010-06-21 21.30
군생활이 끝나고 바깥으로 나오게 되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으로 넘쳐났었다. 하지만 계획과는 틀리게 조금씩 어긋나는 것들이 나타나니 서서히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흐트러지지 말자 다짐해봐도 가슴 한 구석의 불안감이 사라지지가 않는데…
선/후임, 과업, 간부들… 군대의 여러 압박들에 이어 이번에는 새로운 압박들이 기다리고 있다. 계획하고 실천해야만 한다.
오랫동안 꿈꿔 왔던 것들이 이번에는 현실이 되려고 준비하고 있다. 나가서 맞을 준비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