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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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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역까지 걸어가는 길.
대천천을 거슬러 올라오는 길, 벽에 만들어 진 각종 예술 작품들.
유기농 점포에서 카라멜 마끼아또를 사고 화명동 아파트촌을 걷는 길…
ㄱㄱ
곧장 낙동 고등학교 쪽으로 ㄱㄱ
걷기
나홀로 진주에 가는 길, 앞에 지나는 사람들은 ‘강에서 삽질하지 말고…’라는 깃발을 들고, 2MB 정권 반대 걷기운동을 하고 있었다.
깜깜해도, 추워도, 멀어도 즐겁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