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쩜쩜쩜 – 더 넛츠

http://skysummer.com/559 를 읽으며 문득 떠오른 노래

…어쩌다 그대 날 보아도 그저 여린 웃음만
어쩌다 그대 날 스쳐도 뒤돌아서 한숨만
또 아픈 혼잣말만

…있잖아요 쩜쩜쩜 아니에요 쩜쩜쩜
뒤에 숨겨진 그 말 눈물방울 같은 말
그댄 들리지 않나 봐요

…축하해요 쩜쩜쩜 잘됐네요 쩜쩜쩜
뒤에 가려진 그 말 눈물 방울 같은 말
그댄 들리지 않나 봐요

이 글을 읽다 보니, 마치 태터앤미디어가 ‘마이크로소프트’가 된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다.

무언가를 먼저 시도하고 남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록, 원망의 눈초리가 높다.

감정적인 대응은 접어 두고, 현명함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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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힘들 때

덧. 정신적으로 지쳐 있고 억울한 감정들이 쌓일 때는 즉흥적으로 풀어 버리는 것도 좋지만, 조용히 심리상태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시간이 흐른 뒤… 차분해지면 그 글을 읽어 보고 스스로 위로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으니까.

가슴에 차오르는 안타까운 감정들이 소용돌이치고, 앞으로에 대한 걱정들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는 길은 무엇일까?

그같은 일을 겪고 나서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일어나기에 나의 한숨은 끊일 날이 없다.

환경을 바꾸기엔 나의 힘이 너무 작다.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사람간의 감정과 관계에서 탈출한다는 것은 큰 결단을 요구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이 영원한 탈출이 되려면 그간 쌓아 왔던 감정들과 물질적인 것 등 부차적인 것들이 해결되어야 하기 때문에 쉽게 결론을 내기가 힘들다.

잃은 것이 있다면 얻은 것이 있다고 하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무엇을 얻었는가를 가늠할 여력이 없다.

이번에도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걸까… 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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