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rukxer:

입사하고 몇 년이 지난 지금, 후배들을 돌아 보면 눈이 돌아 갈 정도로 좋은 능력들을 너무 많이 갖고 있다. 그리고 솔직히 왜 이런 곳에 왔을까? 하는 높은 학력의 소유자들도 더러 있다. 그들의 윗 사람인 나는 물론이거니와 내 선배들도 그들 만큼의 능력을 갖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고성능의 후배들이 요새 유난히 많다.

물론 내가 입사할 때도 취업문이 좁아서 방학조차 반납하고 취업 준비에 매달리는 대학생들에 대한 기사가 매스컴에 까지 나오곤 했었다. 그 때도 이미 높은 학력이 좋은 직장을 보장하지 못하는 시대였기…

시간이 갈수록 인력을 적게 뽑고, 무한 경쟁을 시키다 보니 생기는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퇴사하고 쉬고 있으니 다시금 그런 현실이 몸에 와닿네요.

이상한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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