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6 서류 전달, 회사 명판 제작 의뢰,
- 오전 10시: 사무실에 앉음.
- 12시쯤 전화옴: 이사님께 LG 데스크톱 외 레드햇 서버 설치해야 한다고 연락이 옴. 그 서버는 DVD 부팅 및 USB 부팅이 지원되지 않았음…….. TMZ(DMZ로 예상됨) 구축해본적이 있다고 B부장님께 들었다고 함. 참고할 곳 알려달라고 말씀드리니 나중에
- 1시 1분: 세팅할 필요 없다고 하심. 나중에 전화를 다시 주신다고…
- 1시 6분: CCZ에 데모를 위해 방문하실 것 같다고 연락이 옴. 명판만들어놔라고 하심. 끝나고 넘어오신다고. 바로 만들러 가겠다고 알려드림.
- 1시 12분: LG 데스크톱 접속안된다고 하셔서 직접 해보고 연락드리겠다고 함.
- 1시 16분: 접속이 된다고 알려드림.
- 1시 28분: 명판 만들러 알파문고에 와서 주문하고 있었더니 이사님께 전화옴.
- 1시 31분: 조SS이사님께 전화옴. 명판챙겼는지? 문서 보내준다고 하셔서 기다림.
- 2시 51분: 조SS이사님께 전화옴. 이사님께 인감받아오라고. 왜 안갔느냐고 물어보심.. -_- 두분 이야기가 서로 다름. 피곤… SDS 멀티로 출동해야… 5시까지 전달해야 한다고 함.
- 2시 53분: 회사 주소 알려달라고 연락옴.(조SS이사님)
- 3시 8분: 이사님께 전화옴(전화를 했으나 바로 연락이 안됨). 바로 출발하겠다고 알림.
- 3시 22분: 가는 길에 조SS이사님 전화옴. 문서를 다 보냈다고 알려옴.
- ~ 시원한 바람이 부는 SDS 멀캠 앞에서 기다리다 이사님 카페에서 내려오셔서(SDS 멀캠이 아니라 옆 카페에서 나타나심. 읭?) 인감 받았음.
- 4시 3분: 조SS이사님께 전화옴. 마지막 엑셀 파일이 잘못되어 있다고 알려드림. 다시 보내주신다고 함.
- 4시 35분: CCZ 대리님께 40분 정도까지 도착한다고 알려드림
- 4시 42분: 도착. 계약서 전달해 드림.
- 7시 2분: 한강을 걷다가 압구정로데오역 근처의 안과에 전화(마침 인공눈물이 다 떨어짐) 하지만 월수금은 7시정도면 마치는듯. 내일 가기로.
- 저녁 내내 고민함. 계속 여기를 다녀야 하는지? 커뮤니케이션도 안되고… 기술을 몰라서 시작했는데 한번도 안한걸 왜 모르냐고 물어보질 않나. 자존감이 점점 떨어짐. 그렇다고 B부장님께 투정부릴 수도 없고. 그냥 쓰다 버리는 카드가 되는 것 같아 아주 심란하고 괴로움. 한강을 걸은 것도 그런 마음을 조금 풀어보려고… 날씨가 좋다며 생각을 다른 쪽으로 돌림. 안타까운 심리의 반증인 듯. 그래도 전화라든지 고객사 방문 시 힘내봄. 태원이가 내일 저녁 방문한다고 함
2014-05-27 조금 나아지는 듯?
- 전날 밤, 아주 심란한 만큼 어제 빨리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강을 걸어서 조금 몸이 피곤한 것도 있었다.
- 오전: 더 이상 수동적으로 하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어 9시 30분에 사무실에 도착, 바로 문자를 보내 오늘 작업에 대해 묻고, 클라이언트 조인에 대해서도 필요하다고 말씀드림.
- 10시: 이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옴. CCZ 대리님 데모 PC에 AD조인하고 로컬 Administrator 계정에 추가해주면 된다고 함. 재부팅 하기 이전에. 뭔가 상세한 설명에 놀람! 이런 자세한 설명은 처음인 듯… 적극적으로 해봐야지.
- 10시 30분: CCZ방문. 데모를 할 노트북 2대에 AD를 조인.(실 업무 PC에 조인한 것은 처음! 속으로 벌벌 떨었음) Lync나 Exchange 에서 제대로 올라오는지 확인.
- 점심: CCZ 대리님과 지하 식당에서 밥을 먹음. 류현진 MLB 승리 추가 뉴스를 보며 먹음. 조용한 분위기.
- 오후: 좀 더 여러 가지 Lync 데모를 해봄. 안되는 부분(프레젠테이션, 익스체인지 실행)에 대해 이사님께 전화를 걸어 상담을 받음.
- 퇴근: 4~5시에 너무 피곤해서(방도 너무 더움… 에어컨이 나오기는 하나? 일단 보네이도처럼 창문에 바로 선풍기를 붙여서 송풍을 하고 있음.) 타이머 맞춰놓고 한숨 붙임. 그런데 경황이 없었는지… 오후 2시에 전화를 걸어서 예약했던 안과가 5시였는데, 그만 5시에 일어나버림. 그래도 가까운 것을 확인하고 택시를 타고 감. 바깥은 아주 더웠음. 얇은 재킷을 한손에, 다른 손에는 태원이가 부탁한 대로 서피스 RT를 들고 감. 혹시 필요할까봐 싱크패드 X1도 챙김. 짐이 아주 무거움.
- 5시 30분에 안과에서 진료를 봄. 6시 21분에 지하철 안에서 이사님 전화를 받았는데 그때 이전과는 달리 친절하게 이전에 내가 잘못 설정했던 것에 대해 알려주셔서 좋았음. 마음이 조금 풀어짐. 제발 오늘처럼 지적이라도 제대로 해주고 해결책이 무엇인지 알려주면 좋겠음. 한숨좀 쉬지 말고… 처음 만나는 것 투성이인데 한번 알려주지도 않고 고객 앞에서 그냥 하라고 말하는 것은… 그러고 나서 끝나고 문제가 있었다고 문책하는 건 가혹한듯. 배우러 온 게 아니라 장기말로 쓰이고 가르침은 없는 경우가 많음.
- 집 문앞에 딱 도착하니 이사님 전화가 옴. 내일 데모를 하니 미리 PC 설정할 게 있다고… 지난 번 LG PC에 WinSRV 2008 R2 설치하고 원격만 되도록 설정해달라고 하심. 알아서 하신다고… 나는 그 ‘알아서 작업하시는’ 것을 배우고 싶은건데 항상 중요한 작업은 바로 처리해버리니 배울 틈이 없는 듯… 어쨌든 다음날 일정을 미리 알려주신 거라(이것도 드물다…) 감사히 생각하고 내일 일찍 방문한다고 CCZ 대리님께 알려드림. 그래도 오늘은 좀 낫다… 계속 향상이 되면 좋겠다. 내 실력도, 이사님과의 관계도, 업무의 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