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9

전날 밤: 운전면허 학원 등록을 위해 인터넷을 뒤져봄. 40~60만원 정도가 들고 시험비는 별도로 받는 듯. 신도림 운전 면허 학원이 가까운 듯

출근~오전: VPN으로 미리 클라이언트 이미지 생성.(가상 머신에 실험 환경을 꾸민 것들을 결과물로 취합함. 지난 주에 이미 해뒀지만 실제 iso 이미지로 만들어 놓지는 않았음.) 오전에 큰아버지 발인이라서 못오신다는 이사님 말씀이 있었음.

오후: 혼자서 CCZ 가서 지난 주 쭉 못뵌 김형T 대리님 반갑게 만남.(오후 1시 – 2시에 방문하려 했는데 3시에 일정이 있다고 해서 1시에 뵙기로 함)

CZ에서 오전에 만들었던 이미지를 열심히 실제 머신(듀얼코어급)에 배포해봄. 잘 동작하는 것을 보고 안심. 자잘한 오류를 수정해 iso 이미지로 만들어 놓고 옴.

퇴근: 주말에 친구들에게 부탁했던 윈도우 9 입문서 목차 수정 내역을 하나하나 취합함. 운전면허 학원에 가기 위해 2호선 도림천역(신도림에서 좀 번거롭지만 환승)에 내렸음. 제대로 설명을 안해주는 상담원과 이야기를 한 후 고심하다가 조금 더 안전한 플랜을 선택. 60만원이나 하는 것을 보고 놀람. 5개월 무이자라기에 3개월로 끊음. 회사에서 지원해줘야 할 텐데. 3개월동안 힘들겠구나. 2주 정도 투자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고. 수업이 화/목 있다고 하는데 목요일 오후 4시에 시작할 때 들어가기로 함. 이번 주 토요일은 필기 시험일. 필기 시험용 책자 하나 받아왔다.

2014-06-10

조SS이사님께 8시에 전화가 왔다. 장례식에 가보지 않았냐고 물어보는 것과 자금 처리에 대해서 물어보셨다. 사실 이사님께 전달이 다 된 상태라 결제라든지 컴퓨터 구매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고 있었다. 이후에는 구체적인 사항을 물어 두기로 하자.

10시 15분쯤 이사님께 전화가 왔다. CCZ에 클라이언트 작업해놨냐고 물으셨는데 AD에 연결되는지 물어보셨다. 바로 막혀서 DNS라든지 잘 연결되지 않아 설치이미지 상태라고 말씀드렸다. ‘AD조인이 안되는 이미지야?’ ‘다 필요없고 되 안되?’ ‘휴~~’ ‘일단 알았다’

나도 답답하다 진짜…ㅎㅎ 배우고 싶다. 가르쳐주질 않으니 알 수가 없다. 나름 찾아본다고 찾아봐도 원하는 답이 안나오는데 계속 못했냐고 물어보기만 해서 화가 난다. CCZ에서도 안부르고 해서 계속 사무실에 있었다. 전날 밤에 Windows Phone Store의 Files 리뷰를 위해 스크린샷을 찍어 놨는데, 그것을 포스팅했다. 

1시 50분쯤 B부장님 전화가 왔다. 진행하는 책의 분량이 너무 늘어날까봐 걱정이라고 하시는데, 덜어낼 수 없는 자료라고 했다. 이번 주에 YJ대리님과 만난다고 하셔서 그때 서차장님과 함께 뵈어 분량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좋은 내용이니 최대한 살려서 분권이라든지 볼륨이 너무 늘어나지 않는 선에서 조정하면 괜찮을 것 같다.

오늘 3번째 급여가 들어온다. 오후에 들어온다고 한다. 3(절반 정도), 4, 5월분까지 받았으니 꼬박 3달 일했다고 볼 수 있다. 배우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왜 모르냐?’란 말만 듣다가 1년이 가는 게 아닌가 싶다. 답답하고 쓸쓸하다. 사무실에서 공부나 해야지.

급여가 1,840,080밖에 안된다. 하아… 내년에는 겨우 200을 조금 넘겠지?

괜히 들어온 것 같다. 생활 수준이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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